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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 초등 2학년 · 05/05

초2 화학 마무리 — 어떤 재료가 어디에 쓰일까

왜 냄비는 금속, 옷은 천, 우산은 플라스틱일까요? 초2 화학 마지막 수업 — 성질과 쓸모를 짝지어 보고, 한 물체에 여러 재료가 자리별로 어떻게 쓰이는지 함께 알아봐요. 초2 5편 회고와 초3 미리 보기까지.

2026년 5월 14일 재료의 성질 조회 39
책상 위에 금속 냄비·천으로 만든 옷·플라스틱 우산·종이 책이 부드러운 빛 아래 놓인 따뜻한 초2 학습 장면, 사람 얼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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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 재료의 성질 학습 시리즈의 한 글입니다.

지난 시간엔 한 가지 재료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걸 같이 봤어요. 종이로 공책도 책도 만들고, 고무로 지우개도 고무줄도 만들고, 유리로 컵도 만들었지요.

오늘은 한 걸음 더 가요. 왜 그 물건은 그 재료로 만들었을까요? 왜 냄비는 금속이고, 왜 옷은 천이고, 왜 우산은 플라스틱일까요? 만약에 가방을 유리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책을 금속으로 만들면요?

오늘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성질을 한자리에 모아 봐요. 그리고 물건의 쓸모에 맞는 재료를 같이 골라 봐요. 초2 화학의 마지막 시간이에요. 한 학기 같이 와 줘서 정말 고마워요!


오늘의 한 문장

물건마다 알맞은 재료가 있어요. 재료의 성질이 물건의 쓸모와 맞으면 알맞고, 맞지 않으면 알맞지 않아요.

오늘 끝에 도착할 한 문장이에요. 거꾸로, 시작은 가장 가까운 곳 — 우리 손에 있는 물건 — 에서 출발해요.


쓸모가 있어요

물건은 다 무엇을 할지가 있지요. 컵에는 물을 넣어요. 가방에는 다른 물건을 넣어요. 지우개는 연필로 만든 것을 없게 해요.

이렇게 물건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해 주는 것을 쓸모(물건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해 주는 것)라고 해요. 컵의 쓸모는 물 넣기예요. 가방의 쓸모는 물건을 안에 넣기예요.

그런데 재료마다 쓸모가 서로 달라요. 유리로 공책을 만들면 어떨까요? 유리는 맑지만, 아래로 놓으면 모양이 많이 변해요. 손도 다칠 수 있어요. 공책에 유리는 알맞지 않아요.

이렇게 그 자리에 좋게 되는 것을 알맞다(그 자리에 좋게 되는 것)라고 해요. 공책으로는 종이가 알맞아요. 유리는 알맞지 않아요.


재료를 골라요

물건을 만들려면 재료가 있어야 해요. 그런데 재료가 여러 가지라서 하나를 잘 잡아야 해요. 이렇게 여러 가지 가운데에서 하나를 잡는 것을 고르다(여러 가지 가운데에서 하나를 잡는 것)라고 해요.

의자를 만드는 사람은 재료를 고르기 앞에 같이 알아봐요. 의자는 사람이 앉는 물건이에요. 앉으면 무거움이 아래로 가요. 의자의 재료는 무거움을 잡아 주어야 해요. 세게 해도 잘 변하지 않아야 해요.

이렇게 세게 해도 잘 변하지 않는 것을 튼튼하다(세게 해도 잘 변하지 않는 것)라고 해요. 튼튼한 재료는 무엇이 있나요? 나무가 튼튼해요. 금속도 튼튼해요. 잘 변하지 않는 플라스틱도 있어요.

그럼 의자의 재료로는 무엇이 알맞나요? 나무, 금속, 튼튼한 플라스틱이 알맞아요. 종이로 의자를 만들면 어떨까요? 종이는 얇아서 사람이 앉으면 모양이 많이 변해요. 알맞지 않아요.

냄비·옷·우산·책 쓸모 카드와 금속·천·플라스틱·종이 재료 카드를 점선으로 짝짓는 카드 놀이 그림


물과 재료

비 오는 날에 밖에 있으면 신발이 어떻게 되나요? 신발 안까지 물이 오면 참 차가워요. 이렇게 물이 안까지 간 것을 젖다(물이 안까지 간 것)라고 해요. 젖은 신발은 많이 차가워요.

그럼 비 오는 날에는 어떤 신발이 알맞을까요? 물이 안까지 가지 않는 재료로 만든 신발이 알맞아요. 고무로 만든 신발은 물이 안까지 가지 않아요. 비 오는 날에는 고무로 만든 신발이 알맞아요!

또 하나 있어요. 물이 있는 곳을 살살 가 봐요. 발이 또 다른 곳으로 가기도 해요. 이렇게 손이나 발이 또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미끄럽다(손이나 발이 또 다른 곳으로 가는 것)라고 해요. 물이 있는 곳은 참 미끄러워요.

그래서 신발 아래쪽은 미끄럽지 않게 만들어야 해요. 고무는 미끄럽지 않아요. 그래서 신발 아래쪽에는 고무를 많이 넣어요.

우산도 같이 봐요. 우산은 비가 올 때 위로 받쳐요. 그래서 우산의 재료는 물이 안까지 가지 않아야 해요. 플라스틱과 비닐 같은 것은 물이 안까지 가지 않아요. 그래서 우산에는 플라스틱을 많이 써요.


한 물건, 여러 재료

초1에서 우리는 같은 컵을 여러 재료로 만들 수 있다고 같이 봤어요. 초2 지난 시간에는 같은 재료로 여러 물건을 만들 수 있다고 같이 봤어요. 오늘 하나 더 알아봐요.

하나의 물건 안에 여러 재료가 자리별로 들어가 있기도 해요.

신발을 같이 봐요. 아래쪽은 고무예요(미끄럽지 않게). 위쪽은 천이에요(가볍게). 끈도 천이에요(잘 묶이게). 신발 한 짝에 재료가 서로 달라요!

가방도 같이 봐요. 가방 안쪽도 천, 바깥쪽도 천이에요. 그런데 한쪽을 잠그는 것은 금속이기도 해요. 가방 한 개에도 여러 재료가 같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물건의 자리마다 알맞은 재료가 서로 달라서예요. 아래쪽은 튼튼하고 미끄럽지 않아야 하니 고무가 알맞고, 위쪽은 가볍고 부드러워야 하니 천이 알맞아요. 자리마다 알맞은 재료를 고르면, 물건이 더 잘 쓰여요.

   초1                       초2 지난 시간                 초2 오늘
   ──────────                ──────────                    ──────────
   한 물건 → 여러 재료       한 재료 → 여러 물건           한 물건 안에
   (컵: 금속/천/플라스틱)    (종이: 공책/책/상자)          여러 재료가 자리별로
                                                          (신발: 천 위 + 고무 아래)

세 길이 모이면, 물건과 재료가 서로 얼마나 여러 가지로 짝지어지는지 한눈에 보여요.


성질 → 쓸모, 한 바퀴

초1에서 우리는 재료라는 말을 같이 배웠어요. 초2에서는 재료의 여러 성질을 같이 배웠어요. 오늘은 이 성질이 있는지도 같이 알았어요. 성질은 쓸모 때문에 알맞은 자리를 찾아요!

물건 (쓸모) 알맞은 성질 알맞은 재료
의자 (앉기) 튼튼함 나무, 금속
가방 (넣기) 가볍고 잘 안 변함 천, 플라스틱
유리창 (밖 보기) 맑음 유리
지우개 (지우기) 무름 고무
비 오는 날 신발 물이 안 들어감 고무
신발 아래쪽 미끄럽지 않음 고무
우산 물이 안 들어감 플라스틱·비닐
공책 (글자 쓰기) 얇음 종이
책 (많은 글자) 두꺼움 종이
냄비 튼튼함 금속
옷 (입기) 부드럽고 가벼움

재료마다 성질이 달라서 쓸모도 서로 달라요. 그래서 물건을 만들 때 알맞은 재료를 고르는 것이 참 좋은 것이에요.


초2 화학, 한 해를 돌아봐요

여러분, 초2 화학에서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됐어요. 짧게 돌아봐요.

시간 무엇을 알게 됐나요?
1편 — 단단한 것과 부드러운 것 같은 손으로 눌러도 답이 서로 다르다는 — 단단함무름을 만났어요.
2편 — 잘 휘는 것과 잘 부러지는 것 같은 힘에도 답이 둘로 나뉘는 — 부러짐을 알았어요.
3편 — 물에 뜨는 것과 가라앉는 것 물 한 그릇이 물건마다 다른 답을 알려주는 — 가라앉음을 보았어요.
4편 — 같은 재료, 여러 가지 물건 종이·고무·유리 한 재료로 여러 물건이 되는 — 얇다·두껍다·늘어나다·맑다를 만났어요.
5편 — 어떤 재료가 어디에 쓰일까 (오늘) 성질이 쓸모와 짝지어 알맞은 자리를 찾는 — 쓸모·알맞다·고르다·튼튼하다·젖다·미끄럽다를 알았어요.

초2 화학은 손과 물로 재료의 성질을 만난 시간이었어요. 단단함도, 휨도, 뜸도, 두께도, 늘어남도 — 모두 손과 눈이 알려준 친구들이에요. 다음 학년 초3에서는 같은 재료의 세 가지 모습(고체·액체·기체)을 만나요. 같은 물이 얼음이 되기도, 위로 올라가는 것이 되기도 한다니, 참 재미있지요?


다음 학년에는

초2 화학이 여기까지였어요. 정말 잘했어요!

다음 학년 초3에는 같은 재료의 세 가지 모습을 만나요. 첫 시간은 모양이 정해진 것들 — 고체예요. 책상도, 의자도, 돌도, 얼음도 — 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손으로 잡으면 모양이 그대로지요. 그런데 물은 컵에 넣으면 컵 모양, 병에 넣으면 병 모양이 돼요. 또 어떤 것은 눈에 안 보이는데 분명히 있어요(공기!). 같은 물질이 이렇게 세 가지 모습으로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요?

화학의 다음 모험에서 또 만나요. 그동안 주변을 가만히 바라보고, 만지고, 들고, 놓아 보세요. 화학은 늘 그 자리에 있어요.


📖 오늘의 낱말

낱말
쓸모 물건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해 주는 것
알맞다 그 자리에 좋게 되는 것
고르다 여러 가지 가운데에서 하나를 잡는 것
튼튼하다 세게 해도 잘 변하지 않는 것
젖다 물이 안까지 간 것
미끄럽다 손이나 발이 또 다른 곳으로 가는 것
#초2화학 #재료 #쓸모 #알맞다 #고르다 #튼튼하다 #젖다 #미끄럽다 #홈스쿨과학 #초등화학 #초2과학놀이 #K12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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