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엔 손가락으로 눌러봐서 알아봤지요. 돌처럼 눌러봐도 모양이 그대로면 단단해요, 지우개처럼 눌러보면 모양이 변하면 물러요 — 이렇게 같은 물체를 만지기와 눌러보기 두 길로 알아봤어요.
오늘은 손가락 하나가 아니에요. 이번에는 두 손이에요. 긴 물체를 두 손으로 잡고 살살 움직여 봐요. 어떤 것은 휘청휘청 움직이다가 손을 놓으면 또 곧게 돌아와요. 어떤 것은 두 손으로 잡고 세게 움직이면 뚝! 둘로 돼요.
오늘 우리가 만질 것은 철사 한 가닥과 나뭇가지 하나예요. 둘 다 눌러보면 그대로인 — 지난 시간 어휘로 말하면 둘 다 단단해요. 그런데 두 손으로 살살 움직여 보면, 같은 단단한 두 물체가 아주 다른 답을 알려줘요.
손가락 하나로 눌러봤던 지난 시간을 지나, 오늘은 두 손이 함께 일해요. 손이 또 한 걸음 똑똑해지는 시간이에요.
오늘의 한 문장
같은 단단한 물체라도, 두 손으로 잡고 움직여 보면 어떤 것은 또 곧게 돌아오고 어떤 것은 둘로 돼요.
지난 시간엔 한 손가락으로 눌러봐서 알았지요. 오늘은 두 손으로 잡고 살살 움직여 봐요. 손이 한 손 더 늘어난 만큼, 우리가 알 수 있는 성질도 한 가지 더 늘어요.
긴 물체 둘을 같이 봐요
주변에서 긴 물체 둘을 찾아 봐요. 오늘 우리가 같이 볼 둘은 이거예요.
하나는 철사(길고 작은 금속)예요. 철사는 길어요. 철사는 작아요. 철사는 금속으로 만든 것이에요. 손으로 잡을 수 있어요.
또 하나는 나뭇가지(나무에 있는 가지)예요. 나무에 나뭇가지가 있어요. 나뭇가지도 길어요. 손으로 잡을 수 있어요.
이 둘을 손가락으로 한 번 눌러봐요. 지난 시간 어휘로 알아봐요. 철사는 눌러봐도 그대로예요 — 단단해요. 나뭇가지도 눌러봐도 그대로예요 — 나뭇가지도 단단해요. 둘 다 단단한 친구들이에요.
그런데 단단한 두 친구가 두 손으로 잡으면 다르게 알려줘요. 같이 알아봐요.
두 손으로 꺾어 봐요
먼저 나뭇가지를 같이 봐요. 나뭇가지를 두 손으로 잡아 봐요. 한 손으로 한쪽 끝, 또 한 손으로 다른 쪽 끝을 잡아요. 두 손으로 잡고 살살 움직여 봐요. 조금 세게 움직여 봐요.
이렇게 두 손으로 잡고 부러지게 하는 것을 우리는 꺾다(두 손으로 잡고 부러지게 하다)라고 해요.
나뭇가지를 꺾어 봐요. 어떻게 돼요? 나뭇가지가 둘로 됐어요! 한 자리에서 둘로 됐어요. 이렇게 꺾어서 둘로 되는 것을 부러지다(꺾어서 둘로 되다)라고 해요. 나뭇가지는 부러졌어요.
꺾기 앞에는 나뭇가지가 길게 하나였지요. 모양이 곧고 길었어요. 이렇게 구부러지지 않고 곧은 것을 곧다(구부러지지 않은 것)라고 해요. 앞에는 나뭇가지가 곧았어요. 꺾고 나서는 둘로 돼서 짧아요.
이번에는 철사예요. 같이 두 손으로 꺾어 봐요. 어른과 같이 살살 해 봐요. 어! 철사는 두 손으로 살살 움직여도 둘로 되지 않아요. 나뭇가지와는 다르게 알려줘요. 철사는 이상해요. 같이 알아봐요.

휘는 것 — 또 곧게 돌아와요
철사를 두 손으로 잡아 봐요. 두 손으로 잡고 살살 움직여 봐요. 어! 철사가 곧지 않게 됐어요. 가운데가 살짝 둥글게 됐어요.
이렇게 곧지 않게 되는 것을 구부러지다(곧지 않게 되다)라고 해요. 철사가 구부러졌어요.
이제 가만히 손을 놓아 봐요. 어떻게 돼요? 아, 철사가 또 곧게 돼요! 가운데가 살짝 둥글었던 철사가 또 곧고 길게 돌아왔어요. 신기해요.
이렇게 살살 구부러졌다가 또 곧게 돌아오는 것을 휘다(구부러졌다가 또 곧게 되다)라고 해요. 철사는 휘청휘청 휘어요.
같이 한 번 더 알아봐요. 지난 시간에 우리가 알아봤지요. 금속은 단단해요. 금속 컵을 손가락으로 눌러봐도 모양이 그대로였지요. 그런데! 철사도 금속으로 만든 것이에요. 그런데 철사는 두 손으로 잡고 살살 움직이면 구부러지고, 또 곧게 돌아와요. 같은 금속이라도, 길고 작은 모양은 잘 휘어요.
나뭇가지는 어때요? 나뭇가지는 살살 움직여도 조금만 구부러져요. 세게 움직이면 둘로 돼요. 한 번 둘로 되면 또 곧게 돌아오지 않아요. 부러진 나뭇가지는 그대로 둘로 있어요.
같은 단단한 두 친구가 두 손으로는 아주 다르게 알려줘요. 철사는 휘고, 나뭇가지는 부러져요.
| 물체 | 두 손으로 살살 | 두 손으로 세게 | 손을 놓으면 |
|---|---|---|---|
| 철사 | 구부러져요 | 더 구부러져요 | 또 곧게 돌아와요(휘어요) |
| 나뭇가지 | 살짝 구부러져요 | 뚝! 둘로 돼요 | 둘로 그대로 있어요(부러져요) |
다음 시간에는
다음 시간 "물에 뜨는 것과 가라앉는 것"에는 오늘 부러뜨린 나뭇가지와 철사가 물이 있는 컵으로 들어가요. 어떤 것은 물 위에 가만히 있고, 어떤 것은 아래로 내려가요. 같은 단단함이라도 물에서는 또 다른 답을 알려줘요. 작은 그릇 하나와 물 한 컵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 오늘의 낱말
| 낱말 | 뜻 |
|---|---|
| 철사 | 길고 작은 금속 |
| 나뭇가지 | 나무에 있는 가지 |
| 꺾다 | 두 손으로 잡고 부러지게 하다 |
| 부러지다 | 꺾어서 둘로 되다 |
| 곧다 | 구부러지지 않은 것 |
| 구부러지다 | 곧지 않게 되다 |
| 휘다 | 구부러졌다가 또 곧게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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