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생물 카드를 기준에 따라 나누는 분류를 다룹니다.
지금까지 뿌리, 줄기와 잎, 꽃과 열매, 동물 행동을 차례로 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여러 생물을 한꺼번에 놓고, 닮은 점과 다른 점을 기준으로 정리해 봅니다.
물고기, 나무, 개구리, 꽃, 새처럼 생김새와 사는 곳이 다른 생물을 나누려면 기준이 필요합니다. 다섯 낱말, 분류, 기준, 무리, 공통점, 질서가 그 답을 찾는 도구가 됩니다.
왜 나누어 보는가
기준에 따라 무리로 나누는 일을 분류라고 합니다.
나누거나 판단할 때 쓰는 생각의 자를 기준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잎이 있는가", "다리가 있는가", "물에서 사는가" 같은 말은 생물 카드를 나누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준을 먼저 정해야 나누기가 가능합니다. 기준이 없으면 어떤 카드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사람의 외모나 친구의 몸은 분류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생물 사진 카드의 관찰 가능한 특징만 사용합니다.
기준으로 카드를 두 무리로 나누어 봅니다
비슷한 것을 함께 모은 것을 무리라고 합니다.
여럿이 함께 가진 같은 점을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카드를 나누어 봅니다. 기준이 "다리가 있는가"라면, 다리가 있는 생물과 없는 생물로 두 무리가 생깁니다. 두 무리를 나란히 놓으면 각 무리 안에서 공통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기준 | 무리 1 (해당) | 무리 2 (해당 안 됨) |
|---|---|---|
| 다리가 있는가 | 개구리, 새, 강아지 | 물고기, 나무, 꽃 |
| 잎이 있는가 | 나무, 꽃, 풀 | 물고기, 개구리, 새 |
| 물에서 사는가 | 물고기, 개구리 | 나무, 꽃, 새, 강아지 |
같은 자료라도 기준이 달라지면 다른 무리로 나뉩니다.
분류하면 보이는 질서
여러 것이 정해진 기준에 맞게 정리된 상태를 질서라고 합니다.
분류하면 많은 생물 자료가 조금 더 보기 쉬워집니다. 어떤 무리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말할 수 있고, 다른 기준으로 다시 나누어 볼 수도 있습니다.
분류는 생물의 좋고 나쁨을 정하는 일이 아닙니다. 자료를 더 잘 살펴보기 위해 기준을 세워 정리하는 일입니다. 분류 덕분에 수백, 수천 종의 생물도 질서 있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생물을 관찰할 때 지키는 약속
생물 관찰에서는 다음 약속을 지킵니다.
- 살아 있는 생물은 잡거나 꺾지 않습니다.
- 사진 카드를 사용해서 안전하게 분류합니다.
- 친구나 사람의 모습을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 분류는 생물의 우열을 정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 네 가지 약속을 지키면 분류 활동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초4 생명과학 돌아보기
초4 생명과학의 흐름을 핵심 개념 중심으로 돌아봅니다.
| 글 | 핵심 주제 |
|---|---|
| 첫 글 | 뿌리의 지탱과 흡수 |
| 둘째 글 | 줄기와 잎을 따라가는 물의 이동 |
| 셋째 글 | 잎의 빛받기 |
| 넷째 글 | 꽃에서 열매로 이어지는 과정 |
| 다섯째 글 | 동물 행동과 생존 |
| 이번 글 | 기준에 따른 생물 분류 |
식물의 구조와 기능에서 시작해 동물 행동으로 넓어지고, 마지막에는 여러 생물을 분류해 보며 관찰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다음 학년에는
초4 생명과학의 흐름은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초5에 올라가면 우리 몸속 기관을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소화 기관, 호흡 기관, 순환 기관처럼 몸속 여러 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기관들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를 배웁니다. 오늘 생물 카드를 분류하며 익힌 공통점 찾기와 질서 있게 정리하기 능력이 그 다음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의 낱말
| 낱말 | 뜻 |
|---|---|
| 분류 | 기준에 따라 무리로 나누는 일 |
| 기준 | 나누거나 판단할 때 쓰는 생각의 자 |
| 무리 | 비슷한 것을 함께 모은 것 |
| 공통점 | 여럿이 함께 가진 같은 점 |
| 질서 | 여러 것이 정해진 기준에 맞게 정리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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