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을 나누어 보았어요. 생물은 자라고 숨 쉬며 주변에 반응한다고 배웠지요.
오늘은 아주 작지만 놀라운 생물을 만나요. 바로 씨앗이에요.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작은 알맹이. 그런데 그 속에는 새 식물이 자라기 시작할 수 있는 비밀이 숨어 있어요. 오늘은 그 비밀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사진 카드로 천천히 따라가 볼 거예요.
오늘의 한 문장
씨앗은 새 식물이 자라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알맹이예요.
초1에서는 씨앗 속 구조나 발아 조건을 자세히 외우지 않아요. 대신 씨앗이 어떤 순서로 달라지는지 사진으로 눈에 담고, 그 변화를 말로 표현해 보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씨앗은 생물이에요." 지난 시간에 배운 자람이라는 신호가 바로 오늘 씨앗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에요.
씨앗 사진 카드를 차례대로 놓아 보아요
준비물은 간단해요. 씨앗, 뿌리가 살짝 나온 모습, 싹이 돋은 모습 — 이 세 장의 사진 카드만 있으면 돼요. 사진을 출력해도 좋고, 직접 그려도 좋아요.
카드를 섞어 놓고 차례대로 다시 놓아 보아요.
- 처음에는 씨앗이에요. 아직 작고, 변화가 없어 보여요.
- 다음에는 아래쪽에서 흰 부분이 나와요. 이게 뿌리예요. 뿌리는 식물이 물을 얻고 몸을 버티게 하는 부분이에요.
- 그다음에는 위쪽으로 초록빛이 올라와요. 이게 싹이에요. 씨앗에서 처음 돋아나는 어린 식물이에요.
| 차례 | 보이는 모습 | 말해 보기 |
|---|---|---|
| 1 | 씨앗 | 아직 작아요 |
| 2 | 뿌리 | 아래로 나와요 |
| 3 | 싹 | 위로 돋아요 |
👉 카드 세 장을 섞은 뒤 처음부터 나중까지 차례대로 다시 놓아 보아요. "처음에는 씨앗, 다음에는 뿌리, 그다음에는 싹"이라고 입으로 말해 보아요.
씨앗이 달라지는 순간 — 뿌리와 싹
씨앗은 바로 달라지지 않아요. 씨앗에게는 물이 필요해요.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맑은 액체예요. 물을 만나고 따뜻한 곳에 있으면, 씨앗 안에서 작은 변화가 시작돼요.
돋다: 작은 것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일을 돋는다고 해요. 뿌리도 돋고, 싹도 돋아요.
씨앗이 달라지는 데는 시간이 걸려요. 오늘 물을 주었다고 해서 내일 당장 싹이 나오지는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기다리다라는 말을 배워요. 바로 달라지지 않아도 시간을 두고 살펴보는 일이 바로 기다리는 거예요.
| 변화 | 설명 |
|---|---|
| 뿌리가 돋다 | 씨앗 아래쪽에서 흰 부분이 먼저 나와요 |
| 싹이 돋다 | 뿌리 뒤에 위쪽으로 초록빛이 올라와요 |
👉 오늘 본 사진 카드에서 달라진 모습을 한 가지 말해 보아요. "뿌리가 아래로 나왔어요"처럼 짧게 한 문장으로 말해 보아요.
씨앗을 안전하게 살펴봐요
씨앗을 살펴볼 때는 몇 가지 약속이 있어요.
| 할 수 있어요 | 하지 않아요 |
|---|---|
| 사진 카드 순서 맞추기 | 씨앗 억지로 열기 |
| 그림으로 남기기 | 젖은 씨앗 직접 만지기 |
| 어른과 함께 확인하기 | 씨앗을 입에 넣기 |
씨앗을 억지로 열면 다쳐요. 젖거나 오래 둔 씨앗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씨앗은 사진으로 보고, 그림으로 남기고, 함께 확인하는 방법을 써요.
👉 오늘 본 씨앗 사진 가운데 한 장을 골라 그림으로 짧게 그려 보아요. 씨앗의 모양, 뿌리의 방향, 싹의 색깔을 적어도 좋아요.
다음 시간에는
다음 글에서는 싹이 난 어린 식물이 잘 자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봅니다. 오늘 배운 물 말고, 식물에게 필요한 또 다른 조건으로 이어져요.
📖 오늘의 낱말
| 낱말 | 뜻 |
|---|---|
| 씨앗 | 새 식물이 자라기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알맹이 |
| 싹 | 씨앗에서 처음 돋아나는 어린 식물 |
| 뿌리 | 식물이 물을 얻고 몸을 버티게 하는 부분 |
| 물 |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맑은 액체 |
| 기다리다 | 바로 달라지지 않아도 시간을 두고 살펴보다 |
| 돋다 | 작은 것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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