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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실용 체크리스트

남반구 계절·자외선 SPF 50+·rip current 안전·오팔 카드·TRS 환급·일요일 surcharge·응급 000·한국 영사관까지 — 한국 여행자가 시드니 가기 30일 전부터 챙겨야 할 실용 체크리스트.

시드니 여행 실용 체크리스트 표지 (날씨·자외선·오팔·TRS 6 카드)
목차

시드니는 한국에서 비행 약 10시간 거리예요. 같은 해 같은 달 출발해도 — 한국 7월의 한여름에 시드니 7월의 한겨울이 기다리고, 한국 12월의 한파에 시드니 12월의 폭염이 기다립니다.

도쿄·서울·파리와 다른 남반구 도시 라는 사실 한 가지가, 시드니 여행 준비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아요. 자외선은 한국 여름보다 강하고, 일요일에는 식당이 음식값에 10~15%를 더 받고, 비상 전화는 110도 119도 아닌 000 번 한 개로 통합돼 있고, 면세는 출국할 때 공항에서 환급받는 TRS 라는 이름으로 작동합니다.

여권만 챙기면 끝나는 일본·동남아 여행과 달리, 호주는 한국 여권 소지자도 입국 전 ETA(전자여행허가) 가 필요한 나라예요. 무비자라는 말에 ETA 신청을 빠뜨리면 — 인천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을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출국 30일 전부터의 카운트다운이 중요해요.

이번 편에서는 시드니 가기 30일 전부터 챙겨야 할 실용 정보를 — 날씨·해변 안전·전기·환전·문화 매너·응급·일요일 영향·D-30 카운트다운 8개 토픽으로 정리해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고, 앞 5편의 명소·미식·일정·교통 정보를 실제로 짐 싸고 비행기를 타는 단계 로 옮겨 주는 다리예요.


1. 남반구 계절 — 한국과 정반대

4계절 기후 인포그래픽

4계절 기후 인포그래픽

시드니는 남위 약 33도, 호주 동남부 태즈먼해 해안에 자리한 아열대 해양성 기후 도시예요. 남반구라는 단순한 사실이 — 한국 독자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알아 둬야 할 변수입니다.

여름(12~2월) 평균 19~26도. 따뜻하지만 가끔 폭염 이 닥치면 40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일이 연 4~7회 있어요. 2020년 1월 4일에는 시드니 서부 펜릿(Penrith)에서 48.9도가 기록됐는데 — 시드니 광역 역대 최고 기온입니다. 자외선 지수는 여름 UV 12+가 흔해요. 한국 여름 UV 8~10 대비 두어 단계 강한 수준이에요.

가을(3~5월) 평균 14~22도. 시드니 1년 중 가장 안정된 시기예요. 비가 연중 고르게 내리지만 폭우는 적고, 햇빛이 부드럽습니다. 오페라 하우스·하버 브리지 풍경 사진을 가장 잘 담는 계절이에요. 한국 독자가 시드니 첫 방문이라면 — 4월·5월이 가장 무난한 시점 입니다. 한국이 봄 황사로 답답할 때 시드니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 햇빛이 들어와요.

겨울(6~8월) 평균 8~17도. 한국 가을 정도의 온도이고 눈은 내리지 않아요. 다만 호주 가정과 호텔의 난방이 한국만큼 강하지 않아서, 야간 실내가 의외로 추운 경우가 있어요. 카디건·얇은 패딩 정도는 겨울 출국 시 챙겨 가는 게 좋습니다.

봄(9~11월) 평균 11~22도. 다시 따뜻해지지만 — 9~3월 NSW·빅토리아 산불철과 겹쳐요. 2019~2020년 블랙 서머 (Black Summer) 처럼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연기가 시드니까지 흘러 들어와 며칠씩 가시거리가 떨어집니다. NSW 보건부 대기질 사이트와 Fires Near Me 공식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필수예요.

연 강수량 약 1,200mm로 서울(약 1,400mm)보다 약간 적지만, 폭우가 봄·가을에 집중되는 한국과 달리 연중 고르게 분포합니다.


2. 해변 안전 — 이안류와 노란·빨간 깃발

해변 안전 인포그래픽

해변 안전 인포그래픽

시드니 해변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외국인 사고는 — 절벽 추락도 상어도 아니고 이안류 예요.

이안류(rip current)는 해변에서 외해 방향으로 빠르게 흐르는 좁은 해류입니다. 본다이·맨리·쿠지 등 시드니 동남부 해변에서 매년 약 30건 이상 사고가 보고되고, 호주 전체 익사 사망의 약 절반이 이안류와 관련돼 있어요. 한국 동해·서해 해수욕장에는 이런 형태의 해류가 많지 않아서 — 한국 여행자 대다수가 처음 들어 보는 위험입니다.

대응은 단순해요. 시드니 주요 해변에는 노란·빨간 깃발 두 개가 꽂힌 순찰 구역 이 있어요. 이 두 깃발 사이에서만 수영하면 됩니다. 빨간 깃발 한 개만 꽂혀 있으면 수영 금지 뜻이고, 깃발이 아예 없는 구역은 순찰 안 됨 이에요.

만약 이안류에 휘말렸다면 — 해안 쪽으로 직진하지 말고 해류와 90도 방향(좌우 횡) 으로 헤엄쳐 빠져나오는 게 표준 대응이에요. 좁은 해류 폭(보통 10~30m)을 횡으로 벗어나면 다시 해안 쪽 흐름을 만나거든요. 직진하면 체력만 빠르게 소진됩니다.

본다이 비치의 서프 라이프 세이빙 (Surf Life Saving) 은 1907년 본다이에서 발족한 — 세계 최초 해변 인명 구조대예요. 빨간·노란 모자를 쓴 자원봉사 구조대원이 여름철 주말마다 깃발 사이를 지킵니다. 위험 상황에 휘파람·구조대원에게 손을 흔들어 알리면 즉시 출동해요.


3. 전기·유심·와이파이

전기: 호주 전압은 230V/50Hz, 플러그는 I 타입(3핀, 한자 '여덟 八' 자처럼 비스듬한 두 날 + 직립 접지핀) 이에요. 한국(220V/60Hz·일자형 2핀)과 전압은 거의 같지만 플러그 모양이 다릅니다. 한국 충전기·전자제품을 그대로 가져가도 변압기는 필요 없지만 — 플러그를 꽂으려면 I 타입 어댑터가 별도로 있어야 해요. 인천공항 면세점·다이소·온라인 쇼핑에서 호주용 어댑터 로 검색하면 되고, 가격은 5,000~12,000원 선입니다.

SIM 카드: 호주 통신사는 4개예요. 텔스트라(Telstra)가 1위 — 시드니 도심·외곽·블루마운틴까지 커버리지가 가장 넓고, 5GB 유심이 약 호주달러 30·20GB가 50 수준입니다. 옵투스(Optus)는 도심·근교에 강하고 28일 선불 옵션이 다양해요. 보다폰 오스트레일리아 는 글로벌 로밍과 7·15·28일 단기 여행자 요금제가 강세고요. 부스트 ·알디 모바일 같은 알뜰폰도 텔스트라 망을 빌려 쓰는 형태로 — 30일 이상 체류 시 월 25호주달러 무제한 옵션이 가성비 1위예요.

eSIM도 좋은 선택입니다. 한국 출발 전 에어알로·홀라플라이 같은 국제 eSIM 서비스에서 미리 발급받아 두면, 시드니 공항 도착 즉시 데이터를 쓸 수 있어요. QR 코드 한 번으로 활성화되고 한국 번호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Wi-Fi: 시드니 도심 와이파이 밀도는 매우 높아요. 시드니 시가 운영하는 공공 무료 Wi-Fi 가 도심·달링 하버·옥스포드 거리 일대에 깔려 있고, 시드니 공항·시드니 트레인스 주요 역·맥도날드·스타벅스·도서관·박물관·호텔 로비도 무료입니다. 다만 속도와 안정성은 유심·eSIM이 훨씬 낫습니다. 블루마운틴·캔버라 일일 트립은 도심을 벗어나는 만큼 유심이 사실상 필수예요.


4. 환전·팁·세금(TRS)

통화: 호주달러. 시드니에서 A$ 표기는 가능하면 호주달러 로 머리에 두세요. 한국 ¥(엔)·₩(원)과 혼동을 피할 수 있어요. 2026년 기준 환율은 1호주달러 ≈ 870~920원 수준(변동, 출발 전 확인)이에요.

팁 — 한국과 비슷하게 약한 편

호주는 팁 의무가 없는 문화예요. 한국과 비슷합니다. 식당·카페에서 음식값의 5~10%를 선택적으로 더 내는 경우가 있고, 택시는 거스름돈 반올림이 일반적이에요. 단말기에서 팁 옵션이 표시되더라도 팁 없음 을 선택하면 됩니다. 호텔 벨보이·룸메이드는 짐 1개·하루 1회 호주달러 2~5 정도가 권장 수준이고, 패스트푸드·셀프 서비스는 팁이 불필요해요.

미국·캐나다 출신 여행자가 호주에서 가장 자주 과잉 으로 실수하는 부분이 팁이에요. 한국 여행자 입장에서는 — 한국과 거의 같은 감각으로 행동하면 자연스럽습니다. 일본의 절대 팁 금지 문화처럼 거절당하지는 않고, 미국처럼 의무도 아닌 — 그 사이의 부드러운 선택 정도가 호주 팁 문화예요.

일요일·공휴일 가산금 — 영수증 필수 확인

호주에서는 식당이 일요일과 공휴일에 음식값의 10~15% 추가 요금 을 청구하는 게 합법이에요. 메뉴판 하단에 작은 글씨 로 표시돼 있고, 영수증에 별도 줄로 가산됩니다. 같은 미트 파이가 토요일 호주달러 8이면 일요일에는 9 호주달러로 올라가는 식이에요. 토요일은 평일 가격이 적용됩니다.

TRS — 출국 시 환급

호주의 면세 제도는 출국할 때 공항에서 돌려받는 TRS(Tourist Refund Scheme)예요.

  • 조건 1: 한 사업자에서 호주달러 300 이상 구매
  • 조건 2: 구매일 기준 60일 이내
  • 조건 3: 출국 시 시드니 공항 TRS 카운터에서 세관 여권 + 영수증 + 구매 물품 제시
  • 환급 비율: 호주 부가세 10% (사실상 가격의 약 9.09%)

면세 봉투를 가게에서 받지 않아도 — 영수증과 물품만 챙기면 공항에서 환급받을 수 있어요. 화장품·전자제품·의류·기념품 모두 대상입니다. 단 액체류(향수·와인 등)는 기내 반입 제한이 있어서 — 출국 보안검색 전 TRS 처리를 끝내야 합니다. 시드니 공항 국제선 출국장 TRS 카운터는 항공편 출발 90분 전까지 도착이 권장돼요.

ATM — 4대 은행이 표준

호주 4대 은행은 코먼웰스·에이엔지·엔에이비·웨스트팩 이에요. 이 4개 은행 ATM은 외국 카드(비자·마스터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거래당 호주달러 2~5 수준입니다. 편의점·주유소 ATM은 수수료가 더 비싸요(3~7 호주달러). 호주 부가세 10%는 이미 모든 가격에 포함되어 표시되니 — 한국처럼 부가세 별도 계산을 따로 할 필요 없어요.


5. 문화 매너 핵심 6개 맥락

문화 매너 6 카드 인포그래픽

문화 매너 6 카드 인포그래픽

호주 문화 매너는 한국·일본 독자 입장에서 과하게 격식 차릴 필요는 없지만 빠뜨리면 어색한 6가지가 있어요.

식당 — 자리는 안내원의 안내를 기다리세요. 입구에 자리 안내 후 착석 안내문이 흔해요. 직접 자리 잡기 X. 계산은 자리에서 — 한국식 카운터 결제는 일반적이지 않고, 종업원을 부르거나 영수증 부탁드려요 한 마디면 영수증을 가져옵니다.

대중교통오팔 카드 가 시드니 트레인스·버스·페리·라이트 레일 통합 결제예요. 단일 요금 호주달러 3~5(거리별), 일일 한도 19, 일요일·공휴일 한도 9. 한국 교통카드는 호환 안 됩니다. 시드니 공항·역·편의점에서 발급하거나 — 컨택트리스 신용카드/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직접 태그해도 됩니다. 한국 카카오·네이버페이 카드는 호환 안 되니 글로벌 신용카드 한 장은 챙기세요. 차내 음식·음료는 자제합니다.

일반 — 영토 인정 인사 — 시드니 박물관·도서관·대학교 행사 시작 전에 "이 행사가 진행되는 이 땅이 가디갈 사람들의 영토임을 인정합니다" 같은 짧은 인사가 들립니다. 1990년대부터 본격화돼 2008년 사과 결의 이후 거의 표준이 됐어요. 한국 여행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듣고 넘어가면 됩니다. 5만 년 영토 위에 240년 도시가 들어섰다 는 — 1편에서 다룬 시드니 정체성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신호예요.

가정 방문 — 호주 가정은 바비큐 초대가 표준 외식 형태예요. 초대받았다면 각자 챙겨 오기 가 일반적입니다. 와인·맥주·디저트 중 하나를 작은 선물로 들고 가면 자연스러워요. 신발은 가정마다 달라요 — 집주인이 신발을 신고 있으면 따라서 신고, 벗고 있으면 따라 벗으면 됩니다. 한국·일본처럼 반드시 벗기 규칙은 없어요.

종교 시설 — 시드니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그레이트 시너고그·오번 갈리폴리 모스크 방문 시 정숙은 기본이에요. 모스크 방문 시 머리 가리개(스카프)·신발 벗기 필수. 의례 중 카메라 사용은 자제하세요. 호주 인구의 약 44%가 무교(2021 인구조사)라 종교 시설 방문이 의무는 아니에요.

비즈니스 미팅 — 호주는 시간 엄수를 강조해요. 5분 일찍 도착이 표준입니다. 명함은 일상적이지만 한국식 양손 교환 의례 는 없어요 — 단순히 건네면 됩니다. 영어 이름 호칭 이 매우 흔해서 — 미스터·미즈 는 첫 이메일에만 쓰고 만난 후 즉시 이름으로 전환합니다. 호주 평등주의 문화로 직급 호칭이 한국·일본보다 약해요.


6. 외국인 응급 정보 — 000과 한국 영사관

응급 5 카드 인포그래픽

응급 5 카드 인포그래픽

시드니에서 응급 전화는 — 도쿄(110·119 분리)나 한국(112·119 분리)과 다르게 — 000번 한 개로 통합 돼 있어요. 경찰·소방·구급차를 모두 000번으로 부릅니다. 호주 전 지역 공통이고요. 영어로 트리플 제로 라고 부릅니다.

시드니 비상번호

구분 번호 용도
응급(통합) 000 경찰·소방·구급차 모두 한 번호 (호주 전국 공통)
비응급 경찰 131 444 분실·경미한 사고·일반 신고
한국 영사관(시드니) +61-2-9210-0200 Level 17, 44 Market Street·월~금 09:00-12:00, 14:00-17:00
한국 대사관(캔버라) +61-2-6270-4100 Yarralumla·월~금 09:00-12:00, 14:00-17:00
영사 콜센터(서울) +82-2-3210-0404 24시간 한국어

호주에서 한국 여권 분실·도난을 당했다면 시드니 영사관(시드니 도심 마켓 스트리트 44번지)이 1차 창구입니다. 대사관은 캔버라에 있어서 — 시드니 시내에서 차로 약 3시간·항공 1시간 거리예요. 일반 여행자가 캔버라까지 갈 일은 거의 없고, 시드니 영사관에서 대부분의 영사 서비스가 가능해요.

24시간 응급실이 있는 영어 가능 병원

  •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PA) — +61-2-9515-6111. 시드니 도심 서남쪽 캠퍼다운, 시드니 대학교 근처. 응급실 24시간.
  • 세인트 빈센트 병원 시드니 — +61-2-8382-1111. 시드니 도심 동쪽 다링허스트. 응급실 24시간.
  • 시드니 종합병원 — +61-2-9382-7111. 시드니 도심 매쿼리 스트리트, 1788년 발족 — 호주 최고(最古) 병원이에요. 응급실 24시간.

호주는 국민의료보험 에 가입돼 있지 않은 외국인 여행자에게 응급실 비용이 청구돼요. 응급실 1회 이용에 호주달러 600~1,500, 입원 시 1박당 1,200~2,500 수준입니다. 한국 여행자보험의 해외 의료비 보장 조항을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하고, 보험 카드와 영문 약관을 휴대폰에 캡처해 두세요.


7. 일요일·공휴일 영향 — 시드니의 일주일

호주는 한국·일본과 달리 — 일요일에 상점·관공서가 단축 영업하거나 휴무하는 도시 리듬이 남아 있어요. 시드니도 예외가 아닙니다.

휴무·단축 영업이 흔한 곳

  • 일부 소형 상점·동네 식료품점·일부 관공서·은행 지점
  • 호주 우체국 일부 지점 — 일요일 휴무 또는 09:00~12:00 단축
  • 일부 박물관 — 월요일 휴무가 표준 (예: 호주 박물관·NSW 미술관 일부 큐레이션)

정상 영업이 일반적인 곳

  • 웨스트필드 시드니·퀸 빅토리아 빌딩·피트 스트리트 몰 같은 도심 대형 쇼핑몰
  • 식당·카페·관광지·박물관 대부분 (일부 가산금 추가)
  • 시드니 트레인스·버스·페리 — 일요일 한도 호주달러 9 적용 (이날 하루 종일 시드니 광역 어디든 9달러 정액)

더 록스 마켓 — 토·일이 핵심

오히려 일요일이 가장 활발한 자리가 있어요. 시드니 발상지인 더 록스의 주말 마켓이 토·일 09:30~17:00에 절정이에요. 가내 베이커리 미트 파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호주 토종 와인·치즈가 사암 골목에 펼쳐집니다.

본다이 비치도 일요일이 가장 붐비는 날입니다. 서프 라이프 세이빙 자원봉사 구조대도 일요일에 가장 많이 배치돼요. 일요일을 피하는 날 이 아니라 해변·마켓·관광지에 쓰는 날 로 기획하고 — 대신 식당·쇼핑은 토요일에 처리하는 동선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8. D-30 카운트다운 체크리스트

D-30 카운트다운 체크리스트 인포그래픽

D-30 카운트다운 체크리스트 인포그래픽

시드니 출발 30일 전부터 — 시점별로 챙겨야 할 항목을 카운트다운으로 정리할게요.

시점 항목 비고
D-30 호주 ETA 신청 한국 여권 무비자 입국 — 약 호주달러 20·온라인
항공·숙박 예약·결제 완료 취소·변경 정책 확인
여권 유효기간 확인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긴급 재발급 최소 2주
여행자보험 가입 — 해외 의료비 조항 확인 응급실 호주달러 600~1,500 대비
D-21 브리지클라임(BridgeClimb) 사전 예약 황혼 코스 호주달러 358~398
베넬롱 레스토랑(Bennelong) 디너 예약 1인 호주달러 175~220, 만석 잦음
타롱가 1박 로어 앤 스노어 예약(해당 시) 호주달러 360~450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가이드 투어 영어·한국어 등 9개 언어, 호주달러 47
D-14 환전 또는 트래블카드 준비 호주달러 200~500 + 글로벌 신용카드
텔스트라/옵투스 유심 또는 eSIM 사전 발급 에어알로·홀라플라이 등 출발 전
NSW 산불·기상 앱 다운로드 Fires Near Me·기상청 앱
한국 영사관·시드니 응급 000 메모 핸드폰 + 종이 메모 병행
D-7 남반구 계절 의류 점검 한국 출발 계절과 정반대 — 7월 출발 시 겨울옷
자외선 차단 SPF 50+·모자·선글라스 호주 UV는 사계절 한국 여름 이상
I 타입 플러그 어댑터 준비 한국 일자 2핀 → I 타입
최종 날씨·산불 확인 (호주 기상청 앱) 봄·여름 산불 연기 주의
D-1 오팔 카드 또는 컨택트리스 신용카드 활성화 한국 카카오·네이버 카드 호환 X
여권·항공권·예약 확인서 프린트 또는 스크린샷 기내 오프라인 접근 고려
비상연락처 메모 — 000·131 444·+61-2-9210-0200 핸드폰 저장 + 종이 메모
기내 수하물 100mL 액체 규정 확인 TRS 환급 대상 액체는 위탁 짐에

9. 시리즈 마무리 — 240년의 시드니에 도착하기

여기까지 6편의 시드니 시리즈를 함께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1편에서는 약 5만 년 전 에오라 영토부터 1788년 퍼스트 플릿, 1932년 하버 브리지·1973년 오페라 하우스·2000년 올림픽, 그리고 2008년 훔쳐진 세대(Stolen Generations) 사과 결의까지 240년의 다섯 변곡점을 따라갔어요. 2편에서는 미트 파이·플랫 화이트·피시 앤 칩스·라밍턴 4종이 영국·호주 토종·이탈리아 이민이라는 세 갈래의 시간을 어떻게 한 도시 안에서 섞었는지 봤습니다.

3편에서는 더 록스·오페라 하우스·하버 브리지·본다이·맨리·로열 보타닉 가든·타롱가 동물원·달링 하버 8명소를 5개 키워드로 묶었고, 4편에서는 솔로·가족·커플·단체·시니어·접근성 6 여행 스타일별 일정으로 내 여행자 유형 에 맞는 동선을 골랐어요. 5편에서 시드니 트레인스·페리·라이트 레일·오팔 카드와 블루마운틴·캔버라·뉴캐슬 인근 3도시 연계까지 정복했다면 — 이 6편으로 D-30부터의 출국 준비를 마무리한 거예요.

시드니는 약 240년의 짧은 도시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5만 년 영토 위에 영국 죄수 식민지가 들어선 1월 26일 부터 21세기 화해의 의회 결의 까지가 응축돼 있어요. 본다이 모래밭에서 노란·빨간 깃발 사이로 들어가는 그 순간, 더 록스 사암 골목에서 1850s 광부의 후손인 미트 파이를 한 입 베어 무는 그 순간 — 1편에서 읽은 240년이 살아 있는 도시 로 손에 잡힙니다.

시리즈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는 1편 「240년의 시드니 — 에오라 5만 년에서 화해의 21세기까지」 로 돌아가 보실 것을 권합니다. 명소를 먼저 본 뒤 역사를 읽으면, 두 번째로 읽는 1편이 완전히 다른 텍스트 가 되거든요.

짐을 싸기 전에 한 번 더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ETA 호주달러 20, 여행자보험 해외 의료비, I 타입 플러그 어댑터, SPF 50+ 자외선 차단제, 그리고 출국 30일 전 카운트다운 1번 점검 만 떠올려 주세요. 나머지는 시드니 도착 후 오팔 카드 한 장으로 모두 풀립니다.

시드니에서 좋은 여행 하세요.

← 이전 편: 시드니 교통 완전 정복 + 인근 3도시 연계

→ 시리즈 처음으로: 240년의 시드니 — 에오라 5만 년에서 화해의 21세기까지


출처 및 라이선스

본 페이지는 다음 출처를 바탕으로 자체 작성한 학습용 여행 가이드입니다.

  • 호주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 / data.gov.au (CC-BY 4.0)
  • 시드니 시 Open Data / City of Sydney (CC-BY 4.0)
  • OpenStreetMap contributors (ODbL)
  • Wikimedia Commons (CC-BY-SA / CC-BY) — 사실 검증용 외부 이미지 출처

11. 호주 입국 + 비자 가이드

항목 내용
비자 ETA (Electronic Travel Authority) — 한국 3개월 무비자 (eVisa 형태)
입국 시 신고 Quarantine (검역) 엄격 — 식품·동식물·약품 신고 의무
항공편 인천 → 시드니 직항 10~11시간 (KE·QF·KAL)
시차 한국 -2 (서머타임 시 -1)
전압 230V / 50Hz · Type I (3핀 V 형) — 변압기·어댑터 모두 필요
통화 AUD (호주 달러) · 환율 약 1 AUD = ₩900~1,000

12. 안전·매너 5

자외선 (UV 11+) 모자·선블록·선글라스 필수 — 호주 피부암 세계 1위
거미·뱀 야외·풀숲 주의. Funnel-web spider 동남부 분포
해변 안전 깃발 사이 수영. Rip current 주의
운전 좌측통행 (한국·일본 반대)
일반 불요. 고급 식당만 약 10%

  1. 호주 ETA(eVisitor) 비용·신청 절차는 호주 내무부 공식 사이트 immi.homeaffairs.gov.au 와 Australian ETA 공식 앱 기준이에요. 2024년 6월부터 한국 여권 소지자도 ETA 호주달러 20 비용이 부과되며, 90일 무비자 입국·12개월 다회 출입국 허용·1회 체류 90일 한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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